KT, 매장 에너지 관리하는 서비스…무인매장에 최적화

입력 2020-08-18 09:56   수정 2020-08-18 10:07


KT는 매장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싱품은 매장의 전력 소비 방식을 효율화하고, 매장 내부 환경을 측정해 점주에게 알려준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매장 설비를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KT의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이브레인(e-brain)’이 매장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학습, 분석한다.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패턴이 정교해져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는 사물인터넷(IoT) 자판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페이즈커뮤의 무인점포에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잇다가게’라는 무인매장에서 반찬 자동판매기를 운영 중이다. 상품 특성상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냉장 자판기 내부 온도를 관리하기 위해 상품을 도입했다.

자판기 내부의 온도센서에서 전송된 정보가 KT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다.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온도 변화 이력이 제공된다. AI가 제품이 변질되는 환경 정보를 학습해 자판기의 이상여부 알림 뿐 아니라 최적의 운전상태를 찾아 점주에게 제안하게 된다. 매장의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작동할 수 있도록 조명과 에어컨 등 전기 장치를 자동으로 제어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 기가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플러스를 사용하면 에너지 최적화와 무인매장 관리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며 “KT만의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혁신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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